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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탄소식

봉하창작센터 전시 도서 '할아버지의 배'

  • 2020-06-09 15: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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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문가와 함께 하는 그림동화책 만들기 플랫폼 '작가의탄생'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 할아버지의 배대중초등학교 선생님이 만든 책입니다.

이 책과 아이들이 만든 책 5권을 봉하창작센터에서

꿈꾸는 마을이라는 주제로 전시도 했다고 해요~

 

어떤 작품이기에 전시까지 할 수 있었을지, 궁금하시죠?

지금부터 저와 함께 살펴보아요~!







보고 싶은데, 보고 싶지 않기도 하고..

마음이 왜 갈팡질팡할까요?






할아버지의 작은 배 때문인가 봐요.






, 할아버지 때문이네요.

할아버지는 어부라서 늘 비릿한 냄새가 나시고

투박한 외모셨는데, 아이는 그게 싫었나 봅니다.

 






! 할아버지도 아니고, 엄마 때문이군요.




 


엄마와 할아버지 집에 갔을 때

마당 가득 비릿한 냄새가 났어요.

 


그런데, 엄마가 떠났어요.

아이는 엄마를 붙잡을 수 없었어요..








시간이 흘러 엄마를 다시 보게 되었지만

이젠 할아버지가 떠났어요.

 






할아버지를 생각하면 부끄러워요.

할아버지의 비릿한 냄새, 투박한 외모..

할아버지를 부끄러워했으니까요..

 






할아버지의 목소리가 멀리서 들리는 것 같아요.

그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그 비릿한 냄새가 맡고 싶어서,

아이는 오늘도 노란 종이배를 띄웁니다.





*          *          *





이 책의 작가이신 대중초 강지예 선생님은 그림을 전공하신 분은 아니에요~

8, 10세 두 딸에게 그림동화책을 읽어주면서

그림동화책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어 직접 만들게 되셨다고 하네요~!

 

선생님의 책 할아버지의 배와 대중초 아이들이 만든 책 다섯 권을 모아

꿈꾸는 마을이라는 주제로 봉하창작센터에서 전시회를 했어요~

 

전시회 당일, 봉하창작센터 입주 작가들, 전시회에 초대된 많은 아티스트 등

사람들의 호응이 좋았고, 아이들도 매우 뿌듯했다고 합니다~ 






​​​저는 그림을 배운 적도 없고, 전문적인 작가 수업을 받은 적도 없습니다.

어느 날, 그림책이 만들고 싶어졌고, 그냥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봉하창작세터 입주 작가로 선정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누군가는 무모한 도전이라 했었죠."


 



 

"작품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김해의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작품이 창작센터의 주제였고

저는 김해의 자연을 품은 그림책을 제작하고 싶었습니다.

 

김해는 평야와 낙동강을 기반으로 성장한 풍요의 도시입니다.

하지만 도시 외곽에는 한 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소외 계층들이

거주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그림책에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작품에 많이 사용된 노란색은 김해 평야를 상징합니다.

또한 기억의 색깔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늘로 띄워 보내는 노란 종이배는 소녀가 정성스럽게 종이를 접으며

그날들을 기억하고, 오늘을 위로하며,

희망의 내일을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 강지예 작가 인터뷰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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