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15명의 시민 작가가 만들어낸 '우리가 서로를 돌보는' 그림책 📙

환경, 돌봄, 교권, 장애 등 우리 사회에 필요한 주제를 다루며 출판기념회까지 🎉

"20대에는 직장인, 30대에는 엄마, 40대에는 선생님..." 도서관에서 이룬 그림책 작가의 꿈 💭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어느덧 2023년도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삶에 온기를 더해주는 건 마음의 양식, 바로 인문학이죠. 이번 작가의탄생 이 전해 드리는 소식은 성남시 중원도서관과 함께 한 '길 위의 인문학' 사업입니다 :) 공공·대학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 주민에게 인문학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는 해당 사업은, 수많은 도서관에서 작가의탄생 과 소중한 만남을 가졌던 자리이기도 합니다.

8월 10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진행한 이번 강의는 9회에 걸쳐 이루어졌어요. 두 달 여간 매주 만나다 보니 강사님과 수강생분들 사이에는 친밀감이 많이 쌓였다고 하네요 :D 20명이 넘는 인원을 대상으로, 또 사회인 분들의 많은 참여가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비대면과 대면 강의를 혼용하며 진행했어요!

이번 강의를 맡아주신 분은 KT&G 춘천과 당진문화재단, 근덕초등학교 등 

다양한 강의 경력을 갖고 계신 김용환 강사님 이었답니다!

출판 분야에서만 20년 경력의 전문가이시기 때문에

그림책 제작과 관련된 다양한 커리큘럼을 구성했는데요 :)

지난 강의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지난 김용환 강사님 강의 내용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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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중원도서관에서 진행한 이번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은 그림책 제작 수업 9회, 그림책 완성 수업 1회로 진행했어요! 사회인 분들도 모두 참여하실 수 있도록 구성하여 오후 9시 30분이 되어서야 수업이 끝나기도 했었답니다. 늦은 시간에 끝나는데도 불구하고 수강생분들의 열정이 뛰어나 강사님이 감동받는 날도 있었다고 해요! 이렇듯, 창작을 한다는 건 우리의 마음에 불꽃을 옮겨붙는 일인 것만 같네요 :)

실전 그림책 제작 수업 (9회)

그림책의 이해, 스토리보드 만들기, 스케치, 채색, 퇴고 등

그림책 완성 (1회) 

제목 정하기, 작가의 말 정하기, 최종 피드백 등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은 어떤 시간으로 구성될까요? 그림책에 대해 살펴보는 '그림책의 이해', 그리고 체계적인 스토리라인을 구성할 수 있도록 '스토리보드 만들기', 그림 그리기와 원고 쓰기 등등의 시간으로 구성되었어요. 수 연간 그림책 만들기 활동을 진행해 왔다 보니,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진행한 이번 작가의탄생 그림책 만들기 활동은 언제나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D

다 같이 그림책 제작 경험에 대한 소회를 나누고,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얻은 기쁨을 말하는 시간도 있었어요! 수업 마지막 날 길 위의 인문학 을 통해 모인 시민 작가분들의 유대감은, 시작 때보다 더욱 끈끈해졌다는 인상을 받았답니다.

바쁘고 삭막한 현대 사회에서 서로를 돌보며 인문학적 교양까지 주고받을 수 있는 '길 위의 인문학'. 책을 대출하기만 했던 공간에서 인문예술의 중심지로 거듭난 도서관의 변신이 더욱더 기대되었어요. 정겨운 문화생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고, 나만의 콘텐츠도 만드는 이번 프로그램에 모든 참여자분들이 만족해하셨다고 합니다 :)

그림책을 모두 제작한 뒤, '출판기념회' 시간을 가졌어요! 직접 그림을 그리고 스토리까지 만든 책이라 그런지 모든 분들이 소중하게 책을 안고 계셨답니다 :) 지역 도서관에서 시민 작가님들이 탄생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언론사에서도 찾아왔어요. 많은 분들의 축하 속에, 출판기념회를 잘 마무리하고 왔답니다 :D

그렇게 만들어진 14권의 환상적인 그림책은 성남시 중원도서관에 상시 전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도서관을 찾는 모든 분들이 읽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중원도서관을 찾는 많은 분들은 이번 14종 작품을 그림책 추천 리스트에 올려 두셔야겠어요! 뿐만 아니라 정식 출판되는 다른 도서처럼, 국가 도서관 납본 및 지역 내 순회 전시를 통해 성남 시민분들에게 다가가는 시간도 갖는다고 해요.

함께 전시된 작품으로는 시민 작가분들이 만든 시집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문학 작품을 감상하는 독자였다가, 이제는 나만의 작품집을 가진 예술가가 된다는 것은 길 위의 인문학에서 얻을 수 있는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되어요 :D

다 만들어진 그림책을 천천히 감상하니,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하고자 한 의지이다,라는 어느 문장이 떠올랐어요. 중원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시간을 통해, 그 의지가 빛을 낼 수 있어서 다행이란 생각도 함께 들었답니다.

책을 낸다는 건 유명인이나, 글을 쓰는 작가, 소수의 특별한 사람에게만 일어나는 일이라 생각하기 쉽죠. 그렇지만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각자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기 때문에 충분히 책이 될 수 있어요. 작가의탄생 은 수년간 3,000종이 넘는 책을 만들어온 출판사로써, 여러분의 이야기가 완성도를 갖춘 책이 될 수 있도록 서포트하고 있습니다 :)

나만의 그림책 을 만드는 동안,

프로그램 참여자분들은 굉장히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해요.

자연의 한 부분을 통해 우리네 삶을 떠올리기도 하고,

도시에서 보기 힘들었던 멀리 떨어진 

세상 이야기를 상상하기도 하고,

모난 우리 사회의 단상을 직접 들여다 보아

횡행하는 아픔과 고통을 느끼기도 했으며,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로가 서로를

돌보고 있었다는 깨달음을 느꼈을 뿐 아니라,

함께 더불어 살 수 있어서 즐겁고

앞으로도 많은 문제와 부딪히게 되겠지만, 

힘을 합쳐서 다 함께 협동한다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모든 수강생분들이 공감했어요!

이 외에도 정말 좋은 작품들이 많고, 보여드린 페이지 말고도 아름다운 그림이 가득해서 다음 기회에 중원도서관을 찾게 된다면 꼭 읽어보시길 바랄게요! XD

국제도서전에 나설 때마다,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만든 일반인(아마추어)분들의 그림책을 보여드리면 다들 놀라서 되묻곤 해요. "정말 이 사람이 프로 그림책 작가가 아닙니까?" 아이, 청소년, 청년, 중장년, 시니어, 모든 작가님들의 작품은 어떻게 그림책 만들기 노하우를 익히고 북 디자인이 더해지느냐에 따라 완성도의 마지막 한 조각을 채울 수 있는 듯싶습니다 :)

<길 위의 인문학> 준비를 고민하고 계신 도서관과 각 기관의 담당자님들, 기업의 여러 프로그램을 기획 중인 관계자분들은 언제든 주저 없이 연락 주세요! 작가의탄생 이 상담부터 강의 기획, 진행 및 디자인, 정식 출간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도와드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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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제작과 관련된 다양한 소식을 전해 드릴 수 있도록 작가의탄생 행보에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D 감사합니다!

작가의탄생 은 "누구나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다"라는 생각을 가진 그림책 출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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