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과정 하나 빠짐없이 전부 체험해 보는 시간이기 때문에, 누구나 한 권의 그림책을 완성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그림과 글을 창작하는 것을 넘어 직접 나만의 실물 그림책을 만든다는 것. 지금까지 3,000여 권의 그림책을 제작한 그림책 전문 출판사 작가의탄생 의 그림책 만들기 수업의 큰 장점이랍니다.
이번 오창 호수도서관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은 총 7회차로 구성되었어요!
호수도서관 3층에 위한 문화교실에 모인 10팀의 예비 그림책 작가님들. 글과 그림을 창작하는 일이 낯설지만 하나씩 하나씩, 내가 하고 싶은 우리 가족 이야기를 찾아보았어요. 그러자 책에 담고 싶은 우리 가족의 모습이 끊임없이 나왔답니다.
혼자서 만드는 게 아닌 엄마 또는 아빠와 협동하는 것이기에, 어쩌면 우리 아이들의 첫 번째 팀 (Team) 창작이 되었을 그림책 만들기 수업. 이론 수업을 한 뒤 실습하는 시간에는 모두 집중해서 눈앞에 있는 도화지를 차근차근 채워나갔답니다.
열정적인 전희진 강사님 의 강의 내용에 따라 질문과 참여가 활발한 시간이었어요. 좋은 그림책 강의는 강의자가 혼자 말하는 것이 아닌, 참여자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쌍방향 시간이 되는 것이죠 :)
가족 그림책을 만들기 위해 색연필과 사인펜, 다양한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어요 :)
아이들은 그림 그리기 활동을 통해 자신의 솔직한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죠. 때문에 모든 참여자가 집중해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었고, 강의를 맡았던 전희진 강사님 또한 보람을 느꼈다고 해요.가족 그림책을 만들기 위해 색연필과 사인펜, 다양한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어요 :)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만든 가족 그림책 10종
엄마 아빠와 함께 무언가 했던 기억은 오랫동안 머릿속에 남죠. 주방에서 같이 요리를 했던 일이나, 놀이동산에서 회전목마를 탔던 기억, 산타클로스에게 받은 선물을 가족 앞에서 자랑했던 추억 등 다양한 시간이 모여서 지금의 우리 자신을 만들어내는 것만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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