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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탄소식

"세상 어디에도 쓸쓸한 친구가 없도록" 내복토끼 저자 최정아, 그림 이유승

  • 2021-03-23 14: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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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도 즐거운 소식을 들고 찾아온 작가의 탄생입니다.

드디어!

겨우내 열심히 작업한 도서 <내복토끼>가 세상에 나오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책을 탄생시킨 저자 최정아님과 그림의 이유승님을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이렇게 재밌는 그림책이 나올 수 있던 비결!

두 분의 관계에서 찾을 수 있었는데요⁎ᵕᴗᵕ⁎ 

그럼 함께 만나볼까요?









Q. 최정아 선생님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초등교사이자 두 자녀의 엄마 최정아입니다.

오랫동안 아이들에게 그림책 수업을 했고,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종종 써오곤 했어요. 




 





Q. 그림책 수업을 하셨군요~ 어떻게 그림책 수업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처음 그림책을 접한 것은 첫 아이를 가지고 '이 아이가 태어나면 어떤 책을 읽히며 키워야 할까?' 라고 생각하며 

그림책 관련 서적을 읽기 시작했어요. 책에서 소개된 좋은 그림책 목록을 정리하며 아이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죠. 

그러다 그림책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었답니다. 

아이를 키우고 복직을 한 후 교실 속 아이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그림책들을 아이들과 읽고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함께 하며 수업에 늘 적용하고 있어요. 







 

 

Q. 학생들과 그림책 수업을 하며 인상 깊었던 것이 있었을까요?


네, 그림책은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어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모두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정말 많은 이야기들이 스쳐지나는데요. 

고학년과는 ‘돼지 이야기’라는 그림책을 읽고 동물 복지에 관한 수업을 한 것과 ‘검은 강아지’를 읽고 

유기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함께 눈물을 흘린 기억이 많이 납니다. 

그리고 저학년에서는 작년 1학년 아이들과 ‘오늘도 기다립니다’를 읽고 인물 인터뷰를 하는데 

아이들이 책에서 등장하지도 않는 할머니 역할로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할아버지가 손녀를 위해 나비를 잡아주려고 애쓰는 모습이 너무 듬직하다는 이야기를 할 때 뭉클함이 있었어요. 

만들어진 이야기지만 감정에 몰입하며 끈끈한 가족사랑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도 했어요. 

 




 

[그림책 수업하는 선생님, 아이와 그림책을 만들었어요.]

 

 

Q. 맞아요, 그림책의 힘은 정말 대단하죠. 직접 그림책을 만들게 된 계기도 있으셨겠어요!


아이와 상상 놀이 하는 것을 워낙 좋아해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다 보니 제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종종 이야기로 짓기도 했구요. 

그러다 작은 아이가 엄마 이야기에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고 해서 함께 만들어 본 그림책이예요.

작은 아이는 초등 5학년 여자 아이인데 그림그리기를 좋아하고 엄마랑 그림책 읽기를 좋아한답니다.

소중한 이야기가 책으로 만들어지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 그림책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실행력이 대단하신데요ㅎㅎ 그럼 작가의탄생에서 책을 제작하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작년에 작가의탄생에서 출간한 <비위 약한 도마> 책을 사서 읽은 적이 있어요.

어쩜 이리 기발한 생각을 할수 있을까 싶어 아이들과 그림책 만들기 수업을 할때 읽어주곤 했답니다.

그러다 아이와 함께 만든 이 이야기가 <비위 약한 도마>처럼 출간이 되어 다른 친구들과 함께 읽을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연락 드리게 되었습니다. 살펴보니 오롯이 아이 혼자 써낸 작품, 

선생님과 아이가 함께 한 작품, 선생님과 학부모가 함께 한 작품 등 다양하더라구요.

 

그림 작업 중인 이유승 어린이

Q . <내복토끼>는 어떤 과정을 거쳐 세상에 나오게 되었나요?

 

먼저 아이와 함께 상상하며 오고 갔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가 글로 정리를 하고, 

아이는 캐릭터를 만들어 글과 그림을 서로 맞추며 만들었어요. 

그림을 그리며 장면 구성을 함께 의논하고 그림에 맞추어 다시 제가 다시 글 수정을 해가며 원고를 다듬었어요.



  





Q. 엄마와 아이가 같이 그림책을 만드셨군요! 그 과정에서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도 참 궁금하네요ㅎㅎ


글로만 정리된 것을 그림으로 나타내기가 참 힘들더라구요.

여러가지 상황을 한 장면에 담기도 힘들구요!

게다가 사춘기 딸이라 예민한 탓에 대부분의 대화가

'이거 좀 더 고쳐보자~ 이건 어때?'

'하아~ 엄마 힘들게 하는 스타일이네~ 이건 이게 맞지~'

서로 조금… 흠흠… 즐거운 작업이었지만 의견이 안 맞아 힘들 때도 있었답니다^^



 




 



Q. 그림책 수업만 할 때와, 직접 그림책을 만들 때 어떤 차이점이 있었나요?


글쎄요. 차이보다는 저는 좀 닮은 듯이 느껴져요. 

그림책 수업을 할 때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너무 큰 즐거움이거든요. 

제가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들을 쏟아내주는데,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 가슴이 뛰어요.

 ‘파랑오리’ 그림책에서 치매에 걸린 오리를 보며 “울지마요. 그럼 추억과 기억이 더 사라질지도 몰라요.”라고 

위로해주거나 자신은 치매에 걸리면 엄마 곁을 떠날거다. 엄마에게 추억을 잃어가는 것을 보이고 싶지 않다/아니다. 

기억을 잃기에 하루라도 엄마를 더 담아두고 싶다,라는 이야기로 토론 아닌 토론이 되기도 했었어요. 

그래서 치매 예방 체조와 건강한 식습관을 배우며 학습 정리를 했는데 그림책 만들기도 마찬가지였어요. 

아이들의 이야기를 글로 그림으로 쏟아내며 들을 수 있는 매개인 것 같아서 참 닮은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Q. 내복토끼, 제목이 정말 독특해요. 어디서 영감을 받으셨나요?


아이와 상상놀이 하는 것을 워낙 좋아하고 사물을 의인화 시켜 말을 거는 습관이 있어요. 

그 날도 친구 집에 놀러 갔는데 토끼 내복을 입은 딸아이가 막 뛰어 다니는 거예요.

'아이고 서영이(친구네 딸) 엉덩이 토끼가 서영이 방구 때문에 힘들다고 하는데~ 뿡뿡. 오늘 뭐먹었어?' 하면서 

제가 장난을 치기 시작하니까 딸아이도 이어 받아서 장난을 치다 만들어진 이야기예요^^







 

 

Q .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살짝 말씀해주세요!


아이들은 대부분 집에서 내복을 입고 생활하잖아요. 

어쩜 아이들에게 엄마보다 더 가까이 함께 생활하는 누군가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복의 그 누군가가 아이를 지켜주는 수호신이라면? 

아이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어떻게 도와줄 수 있지? 

장난꾸러기 아이 때문에 힘든 하루를 보내는 내복 속의 토끼지만 

영이가 열이 나고 도와줄 수 있는 엄마도 잠들었다... 

어떻게 영이를 구할 수 있을까?!


내복토끼들의 좌충우돌 영이 구하기 스토리라고 할까요? ^^



 

Q . 오, 흥미진진한데요ㅎㅎ 그런데 그렇게 구상하신 내용이 중간에 변경될 뻔했다고 들었어요.


아, 네. 저희 작품을 좋게 봐주시고 좀 더 아이들에게 다가가기 쉽게 도와주시기 위해 작가의 탄생 편집팀에서 조금 수정을 했었는데요. 

구성안을 살펴보니 토끼들이 실패없이 바로 성공하게끔 꾸며져 있더라구요. 

저희는 초기에 생각한 스토리로 좌충우돌 실패하고 실수하고 또 애쓰고 하는 스토리였음 했었거든요. 

가슴토끼는 흥분 잘 하는 성격과 리더쉽(가슴이 뜨거운 토끼).

등토끼와 배토끼, 그리고 무릎토끼의 묵직함과 듬직함.

겨드랑이토끼와 옆구리 토끼의 허세가득한 허당미.

재잘재잘 얼굴토끼들, 어리숙한 소매토끼.

캐릭터마다의 성격과 개성이 드러나게 이야기를 만들고 싶어 다시 의논하며 처음 생각한 스토리를 최대한 살려

이야기가 정리 되었어요. 대신 아이들이 좀 더 이해하기 쉽도록 몇장면 수정하여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Q. 내복토끼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있으셨나요?


작품을 함께 만들면서 내복 속 캐릭터들이 엄마의 빈자리까지 채우며 언제 어디서든 지켜주는 누군가 있다는걸

믿으며 쓸쓸한 친구들이 없었으면 한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주는 누군가를 믿으며 살아가길 바라면서요.

즐겁고 재밌게 읽어주시고 책장을 덮을땐 왠지 모를 따뜻함이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Q. <내복토끼>가 드디어 출간되었는데요, 독자분 혹은 이 글을 읽을 분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려요!



내복토끼가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으며 

즐거움과 따뜻함을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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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만 봐도 그림책에 대한 애정이 정말 듬뿍 묻어나지않나요?

<내복토끼> 저자 최정아 선생님의 인터뷰였습니다!

 딸과 함께 책을 만들며 소중한 추억을 쌓으신 것 같아  

저희 작가의탄생도 무척 행복해집니다.😇


출간도서 <내복토끼>의 이야기!

지금 온라인, 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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