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작가의탄생 입니다🙂
꿈꾸는 새싹 그림책 여덟번째 시리즈 <열두살 비밀일기>가 출간된지 어느덧 일주일이 지났네요(๑°⌓°๑)
사실 <열두살 비밀일기>는 작년에 쓰인 책으로 세상에 나오기까지 약 1년이라는 시간을 거쳤는데요!
2020년, 김해 대중초등학교에 재학중이던 5명의 열두살의 학생들이 깊은 생각을 나누며 그리고 쓴 책이랍니다.
지금은 모두 중학교에 입학해 각자의 미래를 그리고 있을 우리 <열두살 비밀일기>의 작가진!
당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그림책을 만들었는지,
대표로 이채윤 학생과, 권대현 학생의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이채윤
1.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해요!
김해 대중초등학교에서 마지막 학기를 보내고 있는 이채윤입니다.
성격 테스트를 해보면 친근하고 착하다고 나오는데, 엄마는 제가 재치있고 재미있다고 하세요.
취미는 영화와 웹툰 보기이고 가족들과 여행가기도 아주 좋아합니다. 가장 최근에 떠난 여행은 언니의 중학교 졸업을 기념하기 위해 다녀온 포르투갈 여행이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여행을 자유롭게 갈 수 없게 되니 그때의 기억이 더욱 소중한 것 같아요.
2. 어떤 계기로 그림책을 만들게 되었나요?
학교 사회수업시간에 전교생이 그림책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하게 되었는데 반친구들과 함께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3. 그림책을 만들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친구들과 협동해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친구들이 은근 열심히 하고, 그림을 잘 그려서 정말 감탄했어요.
우리의 노력이 책으로 나왔을 땐 할머니댁에도 들고가서 자랑을 했답니다.
4. 그림책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일기형식이기 때문에 날짜와 글내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5. 어떻게 <열두살 비밀일기>의 내용(주제)을 생각하게 되었나요?
주제는 선생님께서 인권이라고 먼저 정해 주셨는데, 갑자기 우리학교에 있는 친구가 생각나서 주제로 삼았어요.
사람들이 편견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왕따시키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졌어요. 편견을 깨는 것은 의외로 사소한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서로 존중하며 사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7. 그림책을 직접 만들어보고 나서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제가 글을 잘 쓴다는 것을 느꼈어요. 요즘은 일기를 쓰거나 부모님께 편지를 쓸 때도 재미있게 저의 생각을 전하려고 노력해요.
8. 그림책 선배 작가로써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
쉬운 작업이 아니라서 추천하지 않아요. 하지만 그림책을 만들려고 하는 친구들에겐 평소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는 습관을 가지라고 이야기해주고 싶어요. 학교 숙제가 아니라 평소에 나만의 일기를 솔직하게 쓰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9. 앞으로 또 다른 그림책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 있나요?
그림책을 또 만들게 된다면 어떤 내용을 담고 싶나요?
마법세계에 관련된 그림책을 만들고 싶어요. 이야기 배경을 이미 짜 둔 것이 있답니다.
그림 실력만 있다면 웹툰으로 만들어 보고싶기도 해요.
10. 이채윤 학생은 자신만의 꿈이 있나요?
저의 버킷리스트엔 아이슬란드 여행이 있어요. 예쁜 집들과 추운 날씨가 저의 환상이랍니다.
4학년때 선생임이 지어주신 별명이 ‘미켈란채윤’인데, 멋진 예술가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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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현
1.안녕하세요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해요!
안녕하세요. 김해대중초등학교 6학년 권대현입니다.
2. 그림책을 만들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우리반 친구들과 다같이 의논하고 같이 협동해서 그림책을 만들어서 좋았습니다.
3. <열두살 비밀일기>을 읽는 사람들에게 어떠한 내용을 전달하고 싶나요?
친구들의 외모에 상관없이 우리들은 다같이 친구였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저도 사실 열심히 축구를 해서 10키로를 뺐습니다.
4. 그림책을 직접 만들어보고 나서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주위에 친구들을 다시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우리가 직접 만들어서 넘 좋았습니다.
5. 권대현 학생은 자신만의 꿈이 있나요? 그 꿈은 무엇인가요?
저는 손흥민선수처럼 아주 유명한 축구선수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축구부에서 열심히 훈련하고있습니다.
6. 마지막으로, <열두살 비밀일기>을 읽을 사람들에게도 한 마디 해주세요!
열두살 비밀일기를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기억에 남는 열두살 비밀일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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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그림책 만들기를 함께 지도해주신
강지예 선생님의 인터뷰도 빼놓을 수 없겠죠?
1. 안녕하세요, 선생님! 간단한 선생님 소개 부탁드려요!
2019 김해 봉하창작센터 입주작가로 선정되어 <할아버지의 배>를 출간하였고,
대중초등학교 학생들과 그림책 수업을 통해 5편의 그림책을 출간하였습니다.
김해 미래하우스에서 열린 <봉하에서, 보다> 작품 전시회에도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2. 어떤 계기로 <열두살비밀일기>그림책을 기획하게 되셨나요?
봉하창작센터 입주 작가로 활동하며 마을 연계 사업으로 그림책 수업을 기획하였습니다.
그림책 수업의 공통 주제는 <내가 꿈꾸는 마을>이었고, 총 5권의 마을 이야기로 구성되었습니다.
‘내가 살고 싶은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들의 시선으로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3. 책을 만들면서 가장 보람 있던 점(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학급별 공동 작업으로 책을 만들었기 때문에,
그림책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서로를 이해하며 존중하게 되었습니다.
밝게 웃으며 수업하는 친구들을 보며 ‘그림책 수업을 계속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4. 그림책 작업을 하실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그림책 수업시간에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상상의 시간’입니다.’
글쓰기가 힘들거나 그림을 그리기 힘들어 하는 친구들은 시간이 걸려도
충분한 대화를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마음껏 상상하고 마음껏 이야기하며 그림을 그리다 보면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찾게 됩니다.
5. 선생님이 본 ‘이채윤, 이현빈, 박지아, 문민준, 권대현’ 학생들은 어떤 학생들인가요?
웃는 모습이 멋진 친구들입니다.
밝게 웃으며 인사하는 친구들을 보면 피곤함을 잊을 만큼 에너지가 좋은 친구들입니다.
10. 초등학교 학생들이 실제 그림책을 만들면서 변화되는게 보이시나요?
‘그림책을 만든다’라고 하면 대부분의 친구들은 힘들어 합니다.
글을 쓴다는 것만으로도 힘든데 그림까지 그린다면 당장 수업시간에 도망치고 싶어하는 아이들도 있을 겁니다.
실제로 첫 수업시간에는 자꾸만 이야기를 하라고 하니 힘들어했던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이야기가 등장인물이 되거나 사건을 해결하는 실마리가 되는 등의 경험을 통해
적극적으로 그림책 만들기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창작활동이 낯설었던 친구들도
책이 출간될 즈음엔 언제 다시 그림책 수업을 할 수 있냐고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건 다름 아닌 ‘자신들의 이야기’였습니다.
마음껏 이야기할 수 있는 그림책으로 아이들은 신나는 놀이터를 만난 겁니다.
아이들의 마음과 생각이 궁금하다면 그림책 수업을 추천해요.
아마 가장 진솔하게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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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준비한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그림책 만들기로 새로운 경험은 물론 내면의 성장까지..!
초등학교 그림책 만들기는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고, 많은 생각을 공유할 수 있게 해 더욱 가치있게 느껴집니다 :)
우리 아이들이 세상에 전하고 싶은 메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작가의탄생으로 글과 그림만 보내주세요!
세상에 하나뿐인 멋진 그림책으로 탄생시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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