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존의 책들과 다른 새로운 책을 가져와 봤어요~
아이들이 아닌 '할머니'를 주제로 한 글과 그림으로 만든 그림책을 준비했습니다!
작가님들의 추억을 담은 아름답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지금부터 함께 살펴볼까요?
* * *
먼저 소개해드릴 책은 바로 이연섭 작가님의 '엄마네 엄마네 엄마가 있어?'입니다!
정말 특이한 제목이죠?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어린 아이가 엄마네 엄마
즉, 할머니에게도 나처럼 엄마가 있냐고 묻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렸을 적 아이들이 한 번쯤은 하는 질문이죠~
이 책의 화자는손녀딸이 있는 할머니에요.
어린 시절 딸이 했던 질문과 같은 궁금증을 가지는 손녀를 보며
어머니의 삶을 떠올려 보는 할머님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요.
우리 할머니는 어린 시절을 어떻게 보내셨을지
그 옛날 모녀의 삶이 어땠을지,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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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책은
박현주 / 신관수 작가님의 '할머니 안녕'이라는 책입니다.
어린 아이가 할머니를 향해 손을 흔들고
그런 아이를 안아주려고 팔을 벌리고 계신 할머니의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할머니와 손녀의 모습을 상상해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떠올리실 장면이기도 하죠~
이 책은 할머니께서 직접 쓰신 책은 아니지만,
할머니에 대한 추억과 감정이 가득 담긴 책입니다:)
할머니께서 자신에게 준 사랑, 할머니에 대한 후회, 미안함 등
우리 모두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할머니께서 나이들어가시는 모습을 지켜 본 분들은 그 마음이 더욱 잘 이해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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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할머니'를 주제로 한 책 두 권을 살펴보았습니다.
한 책은 할머니의 시선에서 본 자신의 어린시절 이야기이고
다른 책은 어른이 된 후 떠올려 본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일상적이면서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만들어진 책들이었는데요.
만드신 분들은 자신의 추억과 감정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갖고
또 보는 이들에게 감동과 마음의 울림을 주는 아름다운 동화책 만들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할머니는 물론 가족들과의 추억을 책으로 남겨보심이 어떨까요?
모두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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