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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를 주제로 아이들이 말하는 '제로웨이스트'
교보문고 e-book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그림책 10권
작은 손으로 정성스레 꽃피운🌸 환경 보호 첫 걸음👣
우리 지구의 환경 문제가 나날이 심해지고 있어요. 12월의 스페인에서는 폭염이 일어났고, 호주에서는 이상 기온 현상이 연달아 발생했습니다. 한국도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한겨울 서울 기온이 무려 21도에 육박하여, 기상 관측 116년 만에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정* 학생의 작품
현실 코앞까지 닥쳐온 자연환경 이상현상. 아이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공원로에 위치한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 지구를 걱정하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쓰레기 매립장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곳에 지어진 만큼, 어린이 생태 학습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도서관 입니다.
성남중원도서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공모사...
blog.naver.com
작가의탄생 은 2018년부터 매년, 환경과 관련된 도서관 그림책 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어린이 그림책 작가와 청소년 그림책 작가가 만든 작품을 통해, 환경 보호 메세지를 전달하고 어른의 관점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각과 교훈을 전달 받을 수 있었답니다.
안녕하세요, 작가의 탄생이예요. 날이 점점 추워지고 있네요. 다들 따뜻한 옷은 잘 챙겨입고 있나요? 그리...
요즘은 기관 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환경 보호 그림책을 그리고 있어요. 지역 환경 보호에 대한 각 부서의 노력을 모으고, 보기 좋게 제작하여 관내 도서관 그림책으로 기부하기도 했답니다.
이러한 그림책 활동은 남녀노소 모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도 해요. 그래서 일까요? 이번 광주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저희도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
12월 8일, 제작발표회가 열렸어요!
여러 이야기를 품고 있는 현장을 보니,
숨가쁘게 달려온 도서관 그림책 만들기 일정도
잘 마무리되었다는 안도감이 들었어요.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기까지,
그 과정이 담긴 작가노트를 살펴보는
일은 작품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무럭무럭
키워준다고 해요📙
어린이 그림책 작가의 작고 사랑스러운
손으로 그렸을 원화를 보고 나니,
눈 앞의 책이 더더욱 특별해 보였답니다 :)
제작발표회를 시작하기 전 실내를 살펴봤어요.
이젤에 세워둔 원화🎨와 책상 위 그림들🖼️,
어엿한 작가가 된 어린이 그림책 작가의
이름표까지. 모두 창작에 대한 노력과
결실이 담겨진 아름다운 현장이었어요.
내가 만든 책이 세상에 전해 지는 일.
얼마나 가슴이 두근거리고 인상적일까요?
소중한 그림책 작가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오늘도 작가의탄생 팀원들이 바쁘게
노력하고 있답니다 :D
책상에 차곡차곡 그림책을 쌓아두면
괜히 열어보고 싶어지고 그렇죠.
광주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는
그런 보물 같은 그림책들이 흥미진진한 내용과
함께 책장 가득히 채우고 있었어요.
수 개월 간의 여정을 예쁘게 담은 영상을
다 함께 시청했어요! 인터뷰 영상으로
내 모습을 보자, 부끄러운 마음도 들고
의기양양한 생각도 들고, 어린이 작가님들의
얼굴에는 다양한 감정이 꽃피는 듯했어요 :)
얼굴이 노출된 참가자는 일러스트로 후작업하였습니다.
직접 그린 그림책을 소개하는 시간은
얼마나 떨리고 긴장될까요? 🎤
그래도 준비한 소감문을 낭독하면서
즐거웠던 순간을 되돌아보고,
느꼈던 감정을 풀어내면서 점차
목소리에 힘이 붙었답니다.
우리의 멋진 광주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
10명의 어린이 그림책 작가님들은
정말 행복한 표정으로 행사를 마무리했어요!
이번에 제작된 10종 그림책은 교보문고
전자책(e-book)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답니다!
2023년 광주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 전자책 감상하기
▼▼
글의 주제를 고민하던 중에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사람들이 생활 속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해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 알려주고 싶었다. 책 제목을 <제로웨 이스트 실천하기>로 정하고 열심히 글과 그림을 그렸다.
ebook-product.kyobobook.co.kr
나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 우리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자신들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이상기후에 대해 불평불만을 터트리는 사람들에게 ‘지구 온난화의 주범은 바로 인간’이라는 사실에 대해 알려 주고 싶어서 책 제목을 ‘지구 온난화의 주범은?’이라고 지었다. 이 책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속에 지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 하나뿐인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커졌으면 좋겠다. 마감에 쫓기며 힘이 들었지만,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
나는 곤충과 전투기, 전차, 군함을 좋아하는데 안타깝게도 이번 그림책 주제는 ‘기후 위기’였다. 하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림을 그릴 때가 가장 힘들었다. 열심히 그렸는데, 글 원고와 어울리지 않다는 이유로 지우거나 다시 그려야 할 때는 화가 나고 속상했다. 그래도 내 인생의 첫 책이라는 생각에서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완성했다. 이 책을 읽고 사람들이 지구와 기후 위기에 대해 많이 생각해 주었으면 좋겠다
이 책의 주인공은 아기 토끼 ‘토리’다. 토리가 엄마와 함께 봄 소풍을 갔다가 이상기후 때문에 도시락을 먹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이야기다. 토리 이야기를 쓴 이유는 언니처럼 초등학생이 되면, 소풍과 체험학습을 갈 생각에 잔뜩 들떴었는데 입학을 하자마자 코로나 감염병이 유행하는 바람에 소풍과 체험학습을 못 갔던 속상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서다. 코로나도 무섭지만,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때문에 앞으로 소풍과 체험학습이 사라질지도 모른다. 토리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알리고 싶다
온난화로 지구가 아프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참아야 했다. 뉴스나 영상으로 볼 때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잘 깨닫지 못했는데 그림책을 만들면서 심각성 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사람들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온도가 계속 오르면, 지구는 생명체가 살 수 없는 죽음의 별이 될지도 모른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이 기후 위기를 깨닫고, 지구를 살릴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
이 책의 주인공은 ‘못생긴 사과’다. 이상기후를 이겨내고 어렵게 열매를 맺었는데 못생겼다는 이유로 버려 진 사과 이야기다. 이상기후로 인해 못생긴 모습이 되고, 못생겼다는 이유로 버려져 억울한데, 썩는 과정에서 뿜어내는 메탄이 지구를 오염시키기까지 하다니……. 내가 못생긴 사과라면, 정말 억울할 것 같다. 그래서 못생긴 사과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이 이야기를 지었다. 이 책을 읽고 사람들이 음식을 아껴먹었 으면 좋겠다. 음식물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기후 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지구온난화’로 위협받는 동물들에게 미 안한 마음이 들었다. 동물들을 보호해주고 싶다는 생각에서 열심히 글과 그림을 그렸다. 이 책을 읽은 독자 들이 동물들을 보호해주었으면 좋겠다.
책이 완성되면 가족, 친구, 선생님에게 보여 주고 싶다. 우리 인간이 지구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알려주고 싶기 때문이다. 또, 지구를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노력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알려주고 싶다. 이 책을 읽고, 사람들이 하나뿐인 지구를 소중하게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지구가 아프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끝까지 노력해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책이 완성되면 동생에게 가장 먼저 보여주고 싶다. 내가 지은 책을 읽고, 동생도 지구가 아프다는 사실을 깨닫고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
어릴 때 경험한 창작의 순간은 오랜 시간
기억 속에 남는다고 해요.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많은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이번 그림책 만들기 경험이
좋은 추억으로 자리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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