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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탄소식

강북문화정보도서관 어르신 자서전 그림책 만들기 🧓🏻

  • 2024-01-09 11: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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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그림책 어른그림책 도서관프로그램 도서관그림책

강북문화정보도서관에서 탄생한 시니어 작가🖌️

"이 프로그램이 삶을 바꿔주었어요" 소감에 눈물🥹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시니어에게 희망과 치유"❤️‍🩹


어르신 그림책의 탄생 '그리고, 그리다'



그림책은 어른과 아이가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용어이지요. 그림+글로 이야기를 풀기 때문일까요. 어린이 그림책 작가가 만든 작품에 어른 독자들이 푹 빠지고, 어른 그림책 작가가 만든 작품에 어린이 독자들이 감동받곤 합니다. 오늘은 그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작가의 탄생이 강북구 오현로에 위치한 강북문화정보도서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


 

어르신 자서전 그림책 만들기 - "그리고, 그리다"

강북문화정보도서관 6명 시니어 작가





 

이번 강의는 1만부 이상 판매된 <이불에 폭!>을 비롯해 <분홍 팬티 싫어!> 등 여러 권의 그림책을 출간한 경력과 '네이버 그라폴리오 그림책 공모전', '성남 청년 예술 창작아이디어 공모'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지닌 김한얼 강사님 께서 진행해 주셨답니다. 서울국제도서전에도 참여하실 만큼 활발하게 활동 중이시기 때문에 강의 때마다 수강생 분들의 인기가 정말 높습니다 :)


전국 곳곳의 도서관에서 그림책을 사랑하는 독자 분들에게 행복한 경험을 나눠주고 계신 김한얼 강사님. 프로그램에 참석한 시니어 작가님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이었기에 웃음꽃이 끊이질 않았는지, 그 현장 속으로 함께 들어가볼까요?





<meta charset="utf-8">한창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2023년 8월. 60대 이상 시니어분들이 강북문화정보도서관 을 찾으셨답니다.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서로 처음 만났기 때문에 쑥스럽고 어색한 기분도 내심 들었지만, 이내 이야기꽃이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각자 속에 담은 이야기와 감정을 꺼낼 수 있었던 것은 그림책📙 덕분이었습니다.

그림으로 먼저 시각적인 흥미를 느끼고, 글에 담긴 내밀한 목소리를 듣게 되니 나만의 책을 만들고 싶은 생각이 한가득 생겨났습니다.




 네모난 공간 안에 직접 만든 세계가 담긴다는 일은, 시니어 작가님들을 도서관 그림책 만들기 수업 속으로 매료시켰답니다. 열정을 가득히 담아 그리다 보면 어느덧 하루가 지나고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도서관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가벼워졌습니다. 얼른 도서관 프로그램 동료들과 만나 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평생 그림을 그린 것은 아니지만, 방법을 배우자 화가 못지 않은 나만의 작품이 만들어졌습니다. 함께 그림과 글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멋진 어른 그림책을 만들어나가고 있었어요 :)



 한장, 한장 쌓여가는 종이를 보며 희망을 얻고, 치유를 받았다고 합니다. 비싼 카메라로 생생하게 순간을 담은 것은 아니었지만, 이상하게도 그림책 안에 내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것만 같았습니다.







'어르신 그림책 만들기'로 발견하게 된 나의 진짜 인생


어른 그림책 만들기 시간을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때마다, 참여자분들이 신기해한다고 해요. '내가 이렇게 하고 싶은 말이 많았나?' 하고 놀란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붓이 주어지지 않았을 뿐, 손에 쥐고 나면 내 이야기를 술술 풀어내는 우리는, 모두 진짜 작가가 아닐까요?




박미경 작가님 그림책 <초대>

내가 살고 있는 고장에 대해 누구보다

진심어린 표현으로 묘사할 줄 알고




박숙희 작가님 그림책 <할머니의 비밀정원>

재미나고 다채로운 이야기로

우리 아이들에게 사랑스러운 세계를

전해주기도 하며





박정순 작가님 그림책 <꿈꾸는 무지개>

손자 손녀가 건강히 행복하게 자랐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무지개를 따라가는

예쁜 동화도 만들고




장쾌순 작가님 그림책 <천국에서 온 아이들>

그림책을 통해 생생하게 기억하는

가족들과의 추억을 돌아보며

나만의 그림과 글로 엮어보는




춘의 봄날 작가님 그림책 <농부 선구자 선생님의 변신>

이 세상에 긍정적인 텃밭 같은

소중한 그림책이 탄생했습니다.




하정애 작가님 그림책 <그리움>

내 마음의 고향 같은 이 순간으로

보고 싶은 이름과 얼굴을 추억하며

창작의 즐거움을 마음껏 경험했습니다.







도서관 프로그램, 행복을 보관하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내 목소리를 듣는 사람들이 있을 때 찾아오는 것만 같습니다. 강북문화정보도서관 에서 진행한 이번 도서관 프로그램에서는 서로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독자이자 작가가 되는 순간으로 아름답게 마무리되었어요. 제작된 그림책들은 도서관 그림책으로 소중히 보관되어, 앞으로도 오랫동안 사랑 받을 작품이 되었습니다.

늘 잘한다, 좋은데요 하며 기 죽이지 않고 

칭찬해 주는 예쁜 선생님, 그리고 좋은 기회를 주신 

강북문화정보도서관과 담당 사서님이 

계셔서 행운이 온 것 같아요

하정애 작가님, 작가의 말

이필은 도서관 관장님은 "어르신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삶의 활력을 제공하는 것이 도서관의 역할"이라고 말했습니다. 창작 활동은 젊은이들만 할 수 있다는 법은 없기에,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이 시니어 작가로서 좋은 기회를 만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미소와 감동의 눈물을 보였던 이번 프로그램은 '북부신문', '서울강북신문' 등 다양한 언론에도 소개되었답니다. 뿐만 아니라 강북구립도서관 유튜브 채널에서 활동 영상을 감상할 수도 있어요. 실제 그림책을 감상하고 싶으시면, 도서관에 방문하여 읽어볼 수 있다고도 합니다 :)




 행복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6명의 그림책 작가님들의 앞으로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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